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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번호 '4398' 김건희, 14일 구속 후 첫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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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번호 '4398' 김건희, 14일 구속 후 첫 특검 출석

수용 후 식사 한 차례도 안 해…"몸 편찮아서 식사가 안 넘어가는 상황"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용된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오는 14일 구속 후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13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14일 오전 10시 김 씨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의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 씨 구속영장이 전날 밤 발부된 후 첫 소환이다.

김 씨는 출석하겠다고 했다.

김 씨는 전날 영장이 발부된 후 남부구치소에 정식 수용 절차를 밟았다. 수용번호로는 '4398'번을 받았다.

입소 이후 김 씨는 한 차례도 식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김 여사가 식사를 거부한다는 건 아니"라며 "김 여사의 몸이 많이 편찮아서 식사가 안 넘어가는 현상이 실제로 있고, 식이 자체가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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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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