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었던 함평천지전통시장의 재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응급 복구와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침수로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은 관계 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이룩했으며, 군은 안전 점검을 마쳐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전통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 촉진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며,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 또는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교환처에 제출하면 되며,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재개장 기념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침수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이 노력과 관심을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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