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당국과 경찰이 최근 질식사고로 3명이 숨진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라남도경찰청은 27일 오전 압수수색을 위해 근로감독관과 경찰 수사관 약 15명을 투입했다.
당국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업체의 밀폐공간 작업시 보건수칙 준수 여부, 유해물질 취급관리 자료와 회사 관계자들의 PC, 휴대폰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탱크 내부 수리 작업을 위해 들어간 생산팀장 A씨(53)가 쓰러지자 품질관리실장 B씨(57)와 공장장 C씨(60)가 차례로 탱크 안으로 들어갔다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탱크를 쓰러뜨려 이들을 구조했으나 A씨와 B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고,
C씨는 2명과 달리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악화돼 24일 오전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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