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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3%P올라 59%…한미정상회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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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3%P올라 59%…한미정상회담 효과

2주간 하락세 끝내고 상승으로 반전…'한미정상, 국익에 도움됐다' 58%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정례 여론조사에서, 사실상 대통령 국정지지도로 해석되는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이 2주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의 주간 정례 조사 8월 4주치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율은 3%포인트 상승, 부정평가율은 5%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

이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여론 평가와 밀접히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갤럽이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 응답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미정상회담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58%,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도움이 됐다는 응답(58%)은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율(59%)과 거의 같고,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23%)은 직무수행 부정평가율(30%)보다 유의미하게 낮았다.

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국익에 도움됐다'는 견해가 우세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긍정론(27%)보다 부정론(55%)이 배로 많았다"며 "성향 보수층(38%:44%)과 무당층(39%:32%)에서는 양론 차이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작년 미국 대선 전후 한국인이 우려한 바에 견주면 일단 선방했다는 평가로 읽힌다"고 부연했다.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긍정 평가한 이들은 그 이유로(주관식 응답) '관세 문제 대처'(16%), '만남·교류 자체'(10%), '분위기 화기애애', '상대방에 잘 맞춤'(이상 5%)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자들은 반면 '실익·받아낸 것 없음', '미국에 양보·퍼주기'(이상 14%), '관세 낮추지 못함'(13%), '미국에 끌려감·무시당함'(1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갤럽은 이번주 조사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찬반 의견도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42%는 찬성, 38%는 반대해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이 더 높았다.

갤럽은 다만 "정치적 성향별 찬반 대립이 뚜렷했다"며 "(자체 진단 이념성향 기준) 진보층 71%가 찬성, 보수층 66%가 반대했고 중도층은 양론이 팽팽했다"고 분석했다. 또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9%가 찬성, 11%가 반대했는데 반해 국민의힘은 거꾸로 11%만 찬성, 77%가 반대였다.

갤럽은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찬반이 비슷하고, 40·50대는 찬성이 50%를 웃돌며, 6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50%에 육박했다"고 부연했다.

이번주 여야 양당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3%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조사기간 첫날인 26일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선출되는 등 최근 몇 주간 전당대회 기간이었지만 6.3 대선 이후 20%대로 떨어진 당 지지율이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

ⓒ한국갤럽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8%(총통화 8485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였다. 정당지지율 등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경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설문지 문항과 통계보정 기법 등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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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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