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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는 '태화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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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는 '태화강역'

정부 '태화강역 시대' 공약 현실화...지역 교통체계 중심으로 부상

울산 남구 태화강역이 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한국철도공사와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역은 최근 관리역(2급)으로 승격돼 서생역, 남창역, 덕하역, 북울산역 등 10개 소속역을 총괄하게 됐다. 반면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KTX울산역은 부산역 산하 소속역(3급)으로 편제되면서 위상이 한 단계 낮아졌다.

▲울산 태화강역 전경.ⓒ프레시안

철도공사는 태화강역의 지리적 이점과 늘어난 수송력을 근거로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태화강역은 KTX-이음과 ITX-마음 정차에 이어 서울역을 잇는 KTX-산천 유치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장생포 수소트램과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면 울산 전역을 잇는 교통망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정부 역시 ‘태화강역 시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동남권 철도사업 차질 없는 추진, 태화강역 KTX 노선 강화, 역세권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울산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역 인프라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태화강역의 위상 변화는 단순한 역 편제 조정을 넘어 울산 교통체계의 중심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생활권과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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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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