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미로면 상사전리 외 4개 리 일원의 상수도 관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배수관로 15.9km와 급수관로 9.4km를 신설하고, 가압장 1개소와 감압변 3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로 추진됐다.

이로써 면내 208가구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물 부족이나 수압 저하 등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급수는 현재 추진 중인 5개 리 208가구 대상 지방상수도 급수공사가 마무리되어야 가능하며, 올해 안으로 해당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상수도 공급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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