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창업혁신원(원장 최용석)과 문화예술·공과대학(학장 하석진)은 11~12일까지 홍천 소노펠리체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ACE-StartLab에서 ‘ACE College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글로컬대학30사업 ‘강원 창업 탄탄대로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과대학 소속 학생들이 전공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의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업캠프에는 문화예술·공과대학 13개 학과에서 총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교육 ▲사업계획서 코칭 ▲1:1 자율 멘토링 ▲팀별 발표 및 질의응답 등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및 멘토링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업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rttab 팀의 ‘폐기되는 화장품 업사이클링 물감 아이템’이 ‘KNU창업혁신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소양강 팀의 ‘수정테이프형 연고 디스펜서 아이템’이 ‘문화예술·공과대학장상’을 차지했다.
이어, ▲가디언 팀의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냉온열 깁스 아이템’ ▲OBOBD 팀의 ‘차량 OBD 단자를 활용한 고객 차량 정보 제공 서비스 아이템’ ▲Foodion 팀의 ‘차세대 모유 신선도 체크 MOM FRESH’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KNU창업혁신원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 창업팀을 창업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제품 개발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 창업 탄탄대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보건과학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 등 타 단과대학으로 확대해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용석 KNU창업혁신원장은 “ACE College 창업캠프는 전공의 장점을 살린 창업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창업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창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석진 문화예술·공과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전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NU창업혁신원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사업’ 강원권역 유일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신규 창업 117개사 ▲매출 554억원 ▲신규 고용 443명 창출 ▲투자유치 174억원 ▲특허 출원 445건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과 ‘2023 창업교육 우수대학’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창업지원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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