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내년도 국비 1000억원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핵심사업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다.
전북도는 16일 오전 도청 4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에 이같이 건의했다.
전북도는 피지컬 AI 기반의 핵심기술을 제조공정에 적용하여 산업 AX 전환을 가속화하고 연구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도는 또 최근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복합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재난안전산업 육성 통합 지원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며 '재난안전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비로 국비 3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KTX 익산역 확장과 선상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국비 1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함께 건의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전북 관련 예산이 9조4585억원 반영됐지만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전북의 핵심사업 일부가 과소반영되거나 미반영됐다"며 "AI 대전환 기반조성 등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전북의 의미 있는 미래성장동력사업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민주당에 강력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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