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상림공원 토요무대 행사장 일원에서 '2025 경상남도 전통시장 상품전시회'가 열린다고 17일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은 각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장바구니 만들기·천연비누 만들기·한방 연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전통문화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홍보와 법률 지원 상담 부스도 운영돼 소상공인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상인연합회 윤장국 회장은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전통시장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경상남도의 전통시장 우수 상품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층 부각하고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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