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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악취, 도심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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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악취, 도심에서 사라진다

대전시 암나무 수나무로 교체 진행 중, 교체된 나무는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에 재활용

▲대전시가 시민 불편의 주범으로 꼽혀온 은행나무 열매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시민 불편의 주범으로 꼽혀온 은행나무 열매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3년간 2500그루의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했으며 올해 동구·중구 지역의 교체를 마무리하면서 전체 교체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은행나무는 환경정화능력이 뛰어나 도시 가로수로 선호되지만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시민 생활 불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수나무 교체, 열매 수거, 열매 착과량을 줄이는 적화유도제 살포 등 다각적인 관리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열매가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인력과 진동수확기를 투입해 악취와 불쾌감을 줄이고 있다.

또한 교체된 암나무는 폐기하지 않고 대청호 인근에 조성 중인 ‘천년의 숲’에 경관용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시는 이곳을 시민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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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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