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8일 원주시 지정면 소재 아동복지시설 THE자람늘봄센터를 방문, 초등학교 1·2학년 75명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통해 시력을 측정하고 눈건강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에는 안경광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사람은 6세 때까지 성인 수준의 시력이 완성되므로, 이 민감한 시기부터 시력 관리가 필요하다.
기질적 병변은 없는지 교정 필요성이 있는지 살펴 적절한 처방을 해야, 시력 완성에 지장이 없다.
경동대 김대종 안경광학과장은 “저학년 아이들은 시력 문제를 스스로 자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한다”면서, 이날 THE자람늘봄센터 교육기부 연유를 설명했다.
봉사에 참여한 윤성흠 학생(안경광학과)은 “검사결과 분명 굴절 이상으로 잘 보지 못하는데도, 이를 알지 못하는 학생이 여럿 있어서 무척 놀랐다”고 아이들 시력에 대한 무관심을 안타까워 하며, 이날 전공연계 봉사활동의 의미와 보람을 쉽게 설명했다.
THE자람늘봄센터 이은정 센터장은 “시설 이용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책임이 있는데, 이날 검사로 일부 아이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후속조치에 나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아이들의 이상 행동과 건강의 연계 관찰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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