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신규로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22일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과 장수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전북 장수군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촌 활성화와 특산품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며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억 원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장수군은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지구 지정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수 IC 인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을 통해 특산품 가공·체험·판매를 아우르는 관광 거점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구체적 계획 수립 및 농촌특화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2029 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박희승 의원은 "이번 선정은 장수군이 미래 농촌 발전을 위해 구상해온 비전이 구체화된 것"이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지자체의 지속적 준비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희승 의원은 "앞으로도 농촌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산 확보와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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