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개발공사가 삼척 정라지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도시재생 성과와 거점시설 연계투어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전국 지자체와 기업들이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 산업·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전북개발공사는 전주시 등 도내 14개 시·군과 연합 부스를 운영해 주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소개했다.
특히 운영이 활발한 시설들을 지역 관광지와 연결한 '거점시설 연계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홍보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해 행사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전북 도시재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전북 홍보관에는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도시재생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양주생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거점시설 연계 투어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거점시설 활성화를 제고하고, 도내 우수한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운영관리 등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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