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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기본소득에 '진심'인 최훈식…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방문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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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기본소득에 '진심'인 최훈식…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방문 건의

"기본소득은 소멸지역 주민에 희망주는 미래지향적 정책"

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가 정부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장수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호소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을 방문하고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장수가 선정되어야 하는지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지원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소멸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라며 "장수군이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사진의 좌측)가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을 방문해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 페이스북

앞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6일 오후 장수군민회관에서 열린 '농촌 기본소득 강연회'에 참석해 "농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삶을 지키고 장수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핵심 정책"이라며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지가 시범사업 선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는 '농촌 소멸을 막는 확실한 대안! 농촌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농촌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과 정책도입 효과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장수군은 그동안 군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경험을 쌓아온 지역으로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군민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한 이번 강연회는 장수군이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강연에 이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장수군 유치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되는 등 장수군과 최훈식 군수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의지와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의 한 관계자는 "농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주민 모두의 권리이자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할 가장 강력한 해법"이라며 "비수도권 농촌의 미래를 지켜낼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장수군이 대상지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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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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