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늘어나는 무임수송 손실에 도시철도 운영기관 국비보전 '시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늘어나는 무임수송 손실에 도시철도 운영기관 국비보전 '시급'

대전교통공사 인구 고령화 가속에 손실 해마다 증가세, 지속가능성 위협받는 지방철도

▲대전교통공사가 1일 시청역에서 무임수송비용에 대한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노사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1일 시청역에서 무임수송비용에 대한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노사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규양 사장과 최향호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간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무임수송 손실의 실태와 정부책임의 필요성을 알렸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국가정책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재정부담은 전적으로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의 무임수송 손실액은 2022년 92억 원, 2023년 102억 원, 2024년 125억 원으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국가정책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지방공기업이 감당하는 구조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노후시설 투자비 재원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보전 법제화를 공동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