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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오세훈 저격 "'세다'는 이미지? 따지면 성과 뭐 있나? 혼란 시정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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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오세훈 저격 "'세다'는 이미지? 따지면 성과 뭐 있나? 혼란 시정만 보였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고 "성과라고 내세울만한 게 무엇이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오세훈 시장은 4선 시장이고, 다시 도전해서 당선되면 5선 시장이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을 두고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착공 기준으로 공급한 게 있는가. 사실상 없지 않는가"라며 "뿐만 아니라 각종 혼란스러운 시정들 많이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 안심 주택이라고 했는데 청년들이 지금 보증금 떼일 위기에 처해 있고, 싱크홀 문제 터졌을 때 어땠나. 토허제 문제 어떻게 해결했는가. 왜 광화문에 100m 높이의 태극기 봉을 만들어야 되는가. 감사의 정원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6개국 정도 말고는 돌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에너지를 많이 써야 되는 것인가. 그리고 서울링은 왜 1조 1000억 원이나 들여서 만들어야 되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시정이고 그걸 통해서 서울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건지 전혀 해답이 없다"면서 "이것을 서울 시민들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랫동안 서울 시장을 했기에 이전에는 오세훈 시장이 '세다'라는 이미지는 있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실질적으로 하나하나 따져 보면 성과라는 게 있나. 오히려 비판할 지점만 많다"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더 건강한 서울 9988,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체력장에서 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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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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