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래프팅가이드 지도 아래 수상안전 교육과 노 젓는 법을 익힌 뒤 카누와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순창장류축제’ 기간 축제 방문객들에게도 색다른 체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청은 섬진강수상레저연맹 전화(063-652-6520)로 사전 예약하면 되며 시간대별 탑승인원은 20명, 1일 최대 10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약이 미달된 경우 현장 선착순 접수도 진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섬진강의 아름다음을 만끽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유속이 완만해 카누나 카약 체험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며 2015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1만5975명이 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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