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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9월 수출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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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9월 수출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

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수출액은 16.7% 증가

부산지역 수출이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무역수지는 6개월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수출액이 11억 달러로 6.9% 감소했지만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지난 1년간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액이 100.7% 급등하며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승용자동차(49.1%), 전기·전자제품(38.8%) 등의 수출액도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은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수출이 77.3% 증가했고 중국도 38.3% 오르는 등 EU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수출이 늘었다.

▲부산항 제5부두 전경.ⓒ프레시안(강지원)

그러나 무역수지는 1억500만 달러 적자로 6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입액은 14억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승용차는 지난달 신규 수입 실적이 발생하면서 1만9830% 급등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수입액이 41.5% 증가했고 일본과 EU도 각각 15.9%, 10% 늘었다.

적자폭이 가장 큰 지역은 중국이었다. 지난달 대중 무역의 적자폭은 2억79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일본과 EU도 각각 7100만 달러, 54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으로 중남미에서는 1억5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과 동남아에서도 각각 8900만 달러와 7800만 달러 등의 흑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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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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