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의 첫 분양에 나설 단독주택용지 60여 개 필지에 대해 추첨방식 분양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새만금 수변도시'의 첫 분양을 앞두고 지난 19일 가진 '전북 출향도민 초청 사업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발표했다.
전북자치도 제45주년 도민의 날을 맞아 이날 수변도시 현장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포함한 전북도민회와 호남향우회 회원 등 13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만금과 새만금개발공사의 주요 사업 소개, 질의응답과 관계자 의견수렴, 현장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곧 분양을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설명회에서는 통합개발계획 변경 이후 재편된 수변도시의 개발 현황 및 투자유치 실적, 제도개선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인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8820㎡)와 단독주택용지 67개 필지(필지당 303㎡)의 공급 계획과 입지 특성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 "수변도시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구역을 첫 분양 대상으로 삼았다"며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경쟁입찰로 하고 단독주택은 추첨방식을 병행해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는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제45주년 도민의 날 행사에서 수변도시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 45년 뒤에는 새만금 수변도시가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나아가 천 년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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