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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덴마크령 페로제도와 전기선박 협력 맞손…북유럽 해양산업 네트워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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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덴마크령 페로제도와 전기선박 협력 맞손…북유럽 해양산업 네트워크 확장

아이슬란드 이어 두 번째 북유럽 협력…전기추진선박 전환·해양기술 교류 본격화 영일만항 중심 ‘친환경 선박 테스트베드’ 구축…환동해권 해양산업 거점 도약 기대

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덴마크령 페로제도 산업협회(House of Industry)와 전기추진선박 개발 및 해양산업 협력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아이슬란드와 체결한 전기소형선박 협력에 이어 북유럽 해양 국가들과의 협력망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선박 전환 및 친환경 해양기술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은 수도 토르스하운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경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로제도 측에서는 외교산업통상부 장관과 산업협회 대표 등이 함께했다.

양측은 ▲전기추진선박 전환 협력 ▲산업·기술 교류 ▲공동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정보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 전기선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 환동해권 친환경 선박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슬란드에 이어 페로제도와 협력하게 된 것은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과 북유럽 해양기술을 잇는 글로벌 협력 모델의 기반”이라며 “친환경 해양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덴마크령 페로제도 하우스 오브 인더스트리(House of industry 산업협회)와 전기추진선박 전환과 해양 혁신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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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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