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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금연 다짐 걷기대회' 400여 명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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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금연 다짐 걷기대회' 400여 명 참가 성료

황룡정원~용작교 3km 구간 함께 걸으며 건강 중요성 되새겨

장성군이 황룡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황룡정원 일원에서 '금연 다짐 걷기대회'가 열리며 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금연 다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행사를 응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금연 선서식으로 이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짐의 선서가 이뤄졌다.

▲장성군이 황룡정원 일원에서 '금연 다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장성군

특히 올해는 김광윤, 김선희, 박래수, 전종아 등 네 분이 금연 문화 확산 유공자로 선정돼 박수 갈채를 받으며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걷기대회'에서는 황룡강을 따라 3km 구간을 걸으며 참가자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다짐을 새로이 다졌다.

이모 씨는 "황룡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관찰하며 걷는 경험은 금연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건강증진 체험관에서는 금연 체험, 체성분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손길이 보여졌다.

김한종 군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금연 걷기대회를 결합해 아름다운 꽃강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으로 '건강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정기 점검,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금연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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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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