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필승"… 국힘 경기도당, 도의원·부위원장단 연찬회 개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는 도의원과 부위원장단의 조직 결속과 지방정치 역량 강화, 필승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6~27일 ‘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장동혁 당대표와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희용 사무총장과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및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 중앙당직자들과 김선교 위원장·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충우 여주시장·전진선 양평군수·경기도의원 및 부위원장단 등 경기도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각 지역 현안 및 정책 제안과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자유민주주의 위기와 지방선거’ △최유성 경기도당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쟁력 강화 실천방안’ △박원규 여주대학교 교수 ‘지방선거 필승! 공직선거법 특강’ 등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의 중심은 도민이고,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주역이 바로 도의원"이라며 "도당과 도의회가 함께 협력해 조직과 민심이 함께 가는 강한 경기도당이 되어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고, 반드시 이기는 선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는 단순히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힘 전체의 성취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중심·소통 중심의 정치를 통해 반드시 이기는 선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두가 수용가능한 공천 기준 마련과 중앙당과의 긴밀한 연계 △도덕성과 솔선수범형 정치문화 정착 △민생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