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28일 안 전 상임대표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울산은 청년들이 다 떠나가는 위기 상황에 빠졌다"며 "낡은 정치나 관료적 행정으로는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시민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산업전환기에 놓인 울산의 가장 큰 과제는 일자리의 미래"라며 "대학의 인재 배출과 산업, 그리고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문화와 생활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위해 잠시 당을 떠났던 안 전 상임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달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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