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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오라캐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서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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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오라캐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서 개회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6일간의 대장정 시작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31일 오후 5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박칼린 총감독이 '파도, 오라캐라!'라는 주제로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을 담아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개회식 공연은 쇼 1과 쇼 2로 진행되며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 등에서 모티브를 딴 무대 위에서 마샬아츠, BMX, 댄서들이 합을 맞추는 단체 공연이 이뤄진다. '육체를 이겨낸'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역사 속에서 거친 자연환경을 이겨내며 꺼지지 않는 에너지와 생명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부산의 힘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지난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프레시안(강지원)

'쇼 1'에서는 '동래의 불꽃, 범어의 혼!'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 동래성 전투를 배경으로 부산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를 모티브로 한 마샬아츠 선수들과 댄서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외적의 침입과 시련 앞에서 굴복하지 않았던 부산의 기개와 투혼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쇼(Show) 2'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파도와 바람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패기 넘치는 부산 소녀의 당당한 외침을 시작으로 BMX, 파쿠르, 인라인, 에어리얼리스트 등이 어우러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를 알린다.

공식 행사는 오후 5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전국 각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해 각 시도 선수단의 사전 신청곡이 흘러나오며 입장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표현하는 영상이 무대 스크린에 송출된다. 개회식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혼성그룹 코요태, 국민 가수 이선희가 오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선수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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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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