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9일 한화오션의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오늘 한화오션이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며 "노사 양측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오늘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온 경남에서 새로운 노사관계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화오션은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고 거통고(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함께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다른 사업장에서도 이번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본보기 삼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다시 한 번 오늘의 역사적인 화합을 축하드린다"고 하면서 "모든 도민이 함께 잘 사는 경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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