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29일 원주시 신림면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4년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숲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숲속 오감 체험, ▲산림 진로 탐색, ▲힐링 족욕 체험, ▲숲속탐험(에코엔티어링), ▲숲과 국산 목재 관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숲과 목재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를 추진한 북부지방산림청 이준호 주무관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숲과 국산 목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서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숲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실이자 놀이터”라며, “어린이들이 숲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숲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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