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가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밀양시의회는 3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진수 부의장을 비롯해 강창오·박원태·손제란·정무권·정희정·최남기 의원과 김경란 기획예산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의회는 먼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구 밀양대 소통협력공간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1층 맞이공간을 시작으로 층별 주요 시설을 세밀히 점검했다.
박진수 부의장은 "시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개관 전 시설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소통협력공간이 밀양을 로컬브랜딩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용두산 생태공원을 방문해 훼손지 복원 현장과 아리랑둘레길 잔도 구간을 직접 걸으며 주변 환경과 시설물 전반을 점검했다.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시민 편의와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의회는 관계 부서에 개선과 보완을 주문했다.
박 부의장은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생태휴식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큰 만큼 안정성과 이용 편의를 확보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밀양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실행 중심 의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박진수 부의장은 "이번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밀양시의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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