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선정 절차를 거쳐 5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의령군은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화정면 선곡마을·용덕면 상교마을·부림면 입산마을·봉수면 오산마을·궁류면 벽계마을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배후마을 내 공공시설 구축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주민들이 스스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사전 사업설명회·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대면 평가 등을 실시하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7년까지 개소당 최대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 환경 개선·주차장 조성·마을 유물 정비·보행 안전시설 설치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 개선·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의 자율적 발전과 활력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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