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교육관광 프로그램 ‘이순신 역사탐정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신 역사탐정단’은 스토리텔링 해설투어와 미션수행형 체험활동을 결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놀이와 탐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산의 이순신 역사와 문화를 배우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7세 아동 대상 ‘이순신 꼬마 탐정단’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이순신 어린이 탐정단’으로 구성됐다.
지난 9~10월 운영된 꼬마탐정단은 높은 참여율과 호평 속에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탐정단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탐정 역할을 맡아 이순신 관광체험센터와 현충사 일대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과 탐험이 결합된 활동을 통해 역사를 흥미롭게 체험한다.
특히 역할극, 워크북, 스탬프 미션 등 아동 맞춤형 콘텐츠가 교육과정과 연계돼, 이순신 전문 해설사(캐릭텔러·히스토리텔러)가 동행하는 생생한 현장교육이 진행된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순신 역사탐정단을 통해 아산의 역사·문화 교육관광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역 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3회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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