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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하계올림픽, 전주와 서울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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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하계올림픽, 전주와 서울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

'2025 올림픽도시 포럼' 개회사 통해 강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5일 "올림픽 유치는 한 도시가 어떻게 바뀌고 품격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2025 올림픽도시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관영 지사는 "올림픽은 단순히 2주간의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그 이후에 남은 유산, 레거시를 잘 계승해 이어나가고 더 큰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점을 끊임없이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5일 "올림픽은 단순히 2주간의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그 이후에 남은 유산, 레거시를 잘 계숭하고 이어나가고 더 큰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과 전주가 전 세계 속으로 들어가 지속가능하고 전주만의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친환경과 저비용, 고효율 등 많은 컨셉을 이야기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IOC 협의 등을 통해 '전주와 서울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장 배치도 이렇게 상당히 진행하고 있다. '팀 코리아' 올림픽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 세계에서 평가받도록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주·서울 두 축'을 언급한 것은 전주하계 올림픽의 공동유치가 아닌 연대도시 개념으로 해석된다. 또 51개 경기장 중에서 서울의 9개 경기장을 활용하기로 최근 경기장 재배치 방침도 피력한 바 있다.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전북과 전주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협력자이고 동반자이다"며 "올림픽은 국가와 인종, 이념을 넘어 인류가 하나 되는 연대의 장이자 도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인 만큼 모두가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호주 멜버른의 경우 올림픽 이후 각종 시설들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었다"며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체 수입원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또 2032년 개최도시로 확정된 호주 브리즈번 방문과 관련해 "아직 주경기장을 신축할 것인지 리모델링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전주도 아직 늦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전북과 전주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왔다"고 피력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호주 멜버른의 경우 올림픽 이후 각종 시설들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었다"며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체 수입원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우 시장은 앞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4박 7일 동안 호주 브리즈번과 멜버른을 방문해 국제스포츠 도시들의 인프라 조성 전략 등을 살펴봤다.

호주 브리즈번은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이며 멜버른은 1956년 올림픽 개최 후 스포츠 인프라를 문화 관광 자원으로 전환한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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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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