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현 정부를 규탄하는 전국 순회 여론전을 시작한 국민의힘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 망해봐야 알겠냐"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1년을 앞두고 장외여론전에 돌입했다기에 헌법파괴 내란수괴 윤석열을 규탄하는줄 알았"으나 실상은 달랐다며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을 못하고, 점점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어 지역 여론전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7800억 원을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집어넣은 (검찰의) 항소 포기는 국민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항소만 포기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 포기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가 "대한민국을 포기하고, 자유를 포기하고, 법치를 포기하고, 청년 미래를 포기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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