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달성군 하빈으로 이전 가시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달성군 하빈으로 이전 가시화

기재부로부터 4천400여억 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인 달성군 하빈면 일원, 대구~무주간 고속도로 구간 중 가칭'하빈IC'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도매시장 활성화는 물론 서부권 물류 거점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대구광역시 제공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가시화하고 있다.

달성군은 27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농수산물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의 농수산물 유통시장이었으나, 개장 3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물류동선의 비효율성, 물류량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왔다.

특히 교통혼잡, 악취 등 인근 주민들 또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여 도매시장 이전은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비는 총 4천460억 원으로 추산되며 국비 1천4억 원, 지방비 3천4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전 대상 부지는 달성군 하빈면 일원으로 8만4천평(27만8천26㎡)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7천평(15만5천645㎡) 규모로 오는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 배송장 및 온라인 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통합 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을 통해 최첨단 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5천459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교통 기반시설 확충 등 하빈면 일대의 개발로 달성군의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로 이전 사업은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달성군은 목표시기에 맞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대구시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