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신세계 센텀시티, 외국인 매출 150% 폭증 "전용 데스크까지 열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신세계 센텀시티, 외국인 매출 150% 폭증 "전용 데스크까지 열었다"

외국인 매출 첫 5% 돌파·멤버십 400% 증가…K패션 인기 속 글로벌 백화점 전략 본격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신세계 센텀시티가 외국인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백화점'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데다 크루즈 입항 확대와 중국 단체 관광 무비자 입국까지 이어지면서 백화점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28일 신세계 센텀시티는 몰 지하 1층에 외국인 전용 데스크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기존 데스크 확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전용 창구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5%(1~10월 기준)를 넘어섰고 특히 지난 8월에는 6.5%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했으며 외국인 전용 멤버십 가입자도 400% 늘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신세계 센텀시티 외국인 전용 서비스센터 전경.ⓒ신세계

신설된 외국인 데스크에서는 공항을 방문하지 않아도 백화점 현장에서 바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택스프리' 서비스,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 안내, 전문 통역인력을 통한 상담 등 외국인 고객 편의를 강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쇼핑 수요가 괄목할 만큼 커졌다"며 "전용 서비스 확대는 필수적인 대응"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증가에는 K패션·K뷰티 브랜드의 성장세가 크게 기여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중심으로 젠틀몬스터, 이미스, 탬버린즈, 마르디메크르디 등 국내 인기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왔다. 그 결과 올해 외국인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 중 4개가 국내 브랜드로 집계되며 외국인 소비 트렌드가 기존 해외 명품 중심에서 K패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연말을 맞아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도 대폭 확대한다. 12월8일부터 패션·액세서리·화장품 브랜드 구매 시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액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의 신세계상품권이 제공된다. K뷰티 플랫폼 ‘시코르’에서는 금액대별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어 12월17일부터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연계한 K패션·K코스메틱 특별 혜택도 진행된다.

중화권 고객 유입이 늘면서 샤오홍슈·웨이보·위챗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 중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외국인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쇼핑 정보, 브랜드 추천, 부산 여행 동선 등 목적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경훈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팀장은 "전용 데스크 신설과 맞춤형 프로모션 확대로 외국인 고객 증가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선호 브랜드 발굴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백화점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백화점 규모를 가진 신세계 센텀시티는 외국인 고객 증가 흐름 속에서 '관광·쇼핑 복합 허브'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도 브랜드·서비스·콘텐츠 강화 전략을 이어가며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