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스(공동대표 조형근·하영대)가 지난 1일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제조경쟁력 강화, 고용창출, ESG·상생경영 등 기업 운영 전반의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2일 코렌스에 따르면 회사는 자동차 열관리 기술 기업으로 출발해 전기차·수소연료전지·UAM 등 미래 모빌리티용 열관리시스템(TMS)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3365억원, 임직원 333명 규모이며 15건의 국내외 특허와 58명의 연구인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코렌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공정 디지털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과 원가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제조 혁신은 정부가 중견기업 성장 모델로 제시해온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노사문화 역시 주목된다. 코렌스는 창립 이후 단 한번의 분규 없이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해왔다.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환경과 복리후생을 개선해 왔으며, ISO45001 기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SG 분야에서는 공급망 평가점수 개선, CDP B등급 확보, 경상남도 ESG 우수기업 표창 등 성과를 냈다. 협력사와의 품질·원가 공동 개선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역시 지속 확대 중이다.
고용 창출 부문에서는 산학연계 인턴십과 기능직 정규직 전환 제도를 통해 청년 고용과 숙련 인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신사업 확장에 따라 신규 채용도 계속되고 있다.
하영대 대표이사는 "코렌스가 지속해온 기술혁신·상생·안전 중심 경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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