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에도 소득 창출…임실 다슬기마을, '2025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이 ‘2025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북 임실군 섬진강다슬기마을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특화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어촌 특화상품 개발, 현안 개선,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어촌을 선정한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다슬기 맑은국·장조림·된장소스 등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가공시설을 갖춰 금어기에도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개발한 ‘다슬기 블록국’은 지역 고유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촌계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화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어촌의 자생력 확보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