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리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해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평가를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대부료·변상금 부과 및 징수의 적정성, 공유재산심의회 운영, 재산관리 수입 증대 노력 등 총 14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시는 공유재산을 단순히 유지·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재산 위탁관리를 최초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와 활용 중심의 정책 전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대부, 매각, 유휴지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공유재산이 지역 재정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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