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역량계발시스템’으로 주목받는 경동대 군사학과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3일 군사학과 1학년 전원이 장교와 군장학생 선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같은 학과 2~4학년도 이미 각 군 장교 선발시험과 대학등록금 전액 장학생 선발에 합격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경동대 군사학과는 3년 연속해 재학생 전원(부사관 희망자 2명 제외)이 장교와 장학생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구었다.
군사학과 1학년 22명 중 부사관 희망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학군사관(ROTC)과 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또 이 중 13명은 육군과 해병대 학사사관 (예비)후보생과 장학생에도 중복 합격해 학군사관과 학사사관 중 어느 쪽을 택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경동대 이장규 군사학과장은 이와 관련해 △뛰어난 체계성의 교육시스템 △3성장군과 전술학 교관 출신 등 우수 교수진의 학생 개인 맞춤형 밀착지도 △학생들 사이에 조성된 ‘도전과 자강불식’의 면학 분위기 등이 함께 작용하여 일군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동대 군사학과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소령급 이상 전문직업장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1학년 때 ROTC장교와 학사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 2학년부터 장교 임관 후 장기복무자 선발과 조기 진급을 대비한 국가공인 자격증(3개 이상) 취득, 특급 수준의 체력단련, 리더십 배양, 군사 전문지식 함양 등의 특성화 교육에 들어간다.
장기복무자 선발 목적의 ‘잠재역량계발시스템’은 특히 주목된다.
△한국사능력검정, 태권도, 수상인명구조, 드론·전산·어학 등 공인 자격증 셋 이상 △ROTC 연계 전투지휘력 완성 등은 매우 실천적이다.
또 다양한 병과와 전역 후까지 감안한 복수전공제(행정, 경찰, 컴퓨터, 건축공학과 등)를 운영하며, 2~4학년 학생 전원이 현재 복수전공을 택했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소재한 경동대 군사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6명을 선발한다.
면접과 체력 측정은 실시하지 않으며, 100% 학생부 교과전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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