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고객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방 중심의 감정노동 보호 정책과 현장 실행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12월 23일 고객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국내 유일의 감정노동 관련 인증제도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최고책임자 인터뷰를 포함한 본사 평가와 나드리콜 콜센터 현장 점검을 통해 4개 영역 37개 세부 항목을 종합 심사했다.
심사 항목은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구축, 관리체계, 예방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후 대응보다 예방을 중시하는 보호 정책과 현장에서의 실질적 실행 여부가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공단은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 선포를 비롯해 현장 간담회 운영, 직원 보호 지침 마련 등 감정노동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보호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온 점이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감정노동자가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보호 정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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