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일출 "너무 멋져요"

양산시 승격 30주년 새 도약 기원...오전 7시26분쯤 둥근 해머리 드러낼 듯

경남 양산시는 천성산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1일 천성산 천성대 일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양산지구 제3지역 소속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천성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양산 12경 중 하나다.

▲2026년 천성산 해맞이. ⓒ양산시

천성산 해맞이는 오전 7시26분쯤 둥근 해머리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 승격 30주년이자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양산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한 해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는 일출을 담은 영상과 레이져 쇼 이어 승무 공연, 박 퍼포먼스, 땅의 기운으로 잡귀지신밟기 순으로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방한텐트 내부에서 어묵탕과 물떡, 음료를 통해 따뜻함을 나눌 예정이다.

이에 더해 부대행사를 통해 새해 소망을 담는 소원지 쓰기, 붉은 조형물과 일출 조망 포인트를 활용한 포토존까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