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기획전이 순창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순창공립미술관이 기획전 '한국의 팝아트 민화, 순창에 오다'를 이달 27일부터 3월 8일까지 본관과 섬진강미술관에서 동시에 연다.
이번 전시는 두 전시 공간을 활용해 민화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조명한다.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새해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던 세화의 전통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말의 형상과 복을 상징하는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옛사람들의 바람을 오늘의 예술 언어로 풀어냈다.
섬진강미술관에서는 음양오행 사상에 기반한 오방색을 중심으로 민화와 세화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살핀다. 전통 색채가 지닌 상징성과 의미를 현대적인 조형미로 표현해 민화가 지닌 생명력과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장지명 총괄 디렉터는 "민화는 오랜 세월 우리 삶과 함께해 온 가장 대중적인 그림"이라며 "이번 전시가 세화와 오방색을 통해 민화의 뿌리와 현재를 동시에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공립미술관 또는 섬진강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