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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2026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세게적 축제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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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2026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세게적 축제 도약 다짐"

▲지난해 순창장류축제 ⓒ순창군

전북 순창군 대표 축제인 순창장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년간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소비자 평가와 지역 주민 참여도,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등을 종합 심사했다. 순창장류축제는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며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장류축제는 2026년 국비 지원을 받게 되고 2027년에는 축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명예축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해 열린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운영 결과가 있다. 순창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읍면 먹거리 부스는 바가지요금 없이 지역 음식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진행된 체험형 프로그램도 방문객 호응을 이끌었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과 다함께 고추장 만들기, 메주 만들기 체험, 전통장문화학교, 발효나라 1997, 고추 꼭지 따기 등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운영 방식에서도 친환경 실천이 두드러졌다.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을 줄였고 사용한 현수막은 그늘막 등으로 재활용했다. 이 같은 시도는 ESG 경영을 실천한 사례로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읍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환경 축제에 동참한 방문객 덕분에 이번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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