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기로 했다.
28일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계획을 확정·발표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1학년 20명, 2학년 24명, 3~6학년 26명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학년 기준 27명에서 1명 줄어든 것이다.
교육청은 특히 저학년의 학교 적응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인원을 더 낮게 책정했다. 3~6학년은 교원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2028년 25명, 2030년 24명으로 점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번 학급편성은 '2026~2030학년도 중기 학생 배치 계획'에 따라 지난 1월 7일까지 진행된 예비 소집 인원을 토대로 이뤄졌다. 올해 울산 지역 초등학생은 5만4332명으로 지난해 5만8133명 보다 3801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일반학급 수가 48학급을 넘는 과대학교는 동구 서부초, 북구 강동초·고헌초 등 3곳이다. 인접 학년 학생 수가 6명 이하인 복식학급 운영 학교는 남구 장생포초, 울주군 두서초·삼평초·상북초 소호분교 등 4곳으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추고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 감소 추세 속에서도 학교와 지역의 교육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안정적인 학급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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