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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규탄 성명...내각 인사 파견 등 추가 도발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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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규탄 성명...내각 인사 파견 등 추가 도발 중단 촉구

홍정식 활빈단 대표, "독도 영유권 주장 되풀이하는 것은 한국 국민의 가슴에 대못 박는 행위"

시민단체 활빈단은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강행할 예정인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한일 관계의 미래를 가로막는 반역사적 행위로 규정했다. 단체 측은 최근 양국 간 형성된 외교적 개선 흐름에 이번 행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단체 활빈단 성명서 전문 ⓒ프레시안 (홍준기)

홍 대표는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간 셔틀 외교가 재개되며 모처럼 양국 관계에 온기가 돌고 있는 시점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한국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외교적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활빈단은 일본 측의 반복적인 영유권 주장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협력 관계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활빈단은 일본 총선 이후 가속화되는 우경화 경향과 개헌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행사에 각료급 인사를 파견하거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같은 추가적인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단체는 만약 이러한 행위가 현실화될 경우 범국민적인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행사가 국가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하는 양상을 띠는 가운데 발표됐다. 활빈단은 향후 일본 정부의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독도 수호를 위한 시민 사회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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