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플랫폼에 전남 여수지역 음식·숙박업소에서 '부당한 가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된 것에 대해 여수시는 19일 "현재까지 근거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는 "해당 영상은 구체적인 업소명과 발생 일시, 영수증 등 객관적인 자료 없이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관련 민원이나 소비자 피해 신고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업소가 특정될 경우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법 위반 사항이 있을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는 지역 상인과 관광도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확인될 경우 지역 이미지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광일 전남도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동영상 관련 여수시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당 동영상은 2월 16일 게시된 이후 조회수 14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사례가 여수 전체의 문제로 비춰지면서 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면 관련 법령에 따른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하고, 허위·과장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여수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해 숙박업소 '걸레 수건' 사건과 '혼밥 손님' 재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지역 관광업계가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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