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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도전’ 유은혜 "시민이 될 권리를 누리는 교육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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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도전’ 유은혜 "시민이 될 권리를 누리는 교육 펼칠 것"

"민주주의는 아이들이 숨 쉬는 교실 안에 살아있어야" 강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실 안에서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기본교육의 실현을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잊지 않겠다는 약속, 학교 민주주의로 꽃피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다짐을 전했다.

▲19일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내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유은혜 페이스북

이날 설 명절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을 찾은 유 예비후보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그는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서 경기교육은 ‘민주’와 ‘시민’이 사라졌다"며 "아픔을 공유하던 교육공동체는 해체되고, 그 빈자리는 차별과 혐오, 천박한 기술 중심주의가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는 2021년 도교육청의 직속기관으로 설립된 4·16민주시민교육원의 명칭이 임 교육감 체제인 2024년 7월 현재의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변경된데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명칭 변경 당시 도교육청은 "4·16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생명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생명안전교육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건강한 공동체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시민교육"이라며 "4·16생명안전교육원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의 중심 가치를 이어받아 진정한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생명을 한명 한명 소중히 여기고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의 장으로 굳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 예비후보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1심 선고일인 오늘, 광장의 민주주의를 교실의 민주주의로 잇겠다고 약속한다"며 "우선 시민교육 전담 조직의 설치 및 4·16민주시민교육원의 복원 등 시민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학교 안팎이 함께 하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노동과 인권·아르바이트를 할 때의 권리·디지털 시민성 교육·기후정의 교육 등 헌법과 생활을 연결하는 ‘생활형 헌법 교육’ 추진 △학교자치기구 권한 강화·교장공모제 확대·청소년의회 구성 등 ‘학교 구성원의 결정권 강화’ △스스로 질문하고 함께 해답을 찾으며, 지역과 함께 실천하는 수업 모형 개발을 통한 ‘질문-협력-실천 중심 수업’ 실시 등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존엄을 지키고 아픔에 연대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것은 세월호가 남긴 숙제"라며 "민주주의는 교과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숨 쉬는 교실에서 살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모든 학교 구성원이 시민이 될 권리를 누리는 품격 있는 기본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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