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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상수도 현대화 성과 전국 공유…'연 30억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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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상수도 현대화 성과 전국 공유…'연 30억 절감 효과'

6년간 279억 투입, 누수 145만 톤 차단·스마트 물관리 구축

전남 담양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하며 물 관리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지자체 설명회'에 참석해 담양형 상수도 현대화 사례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발표에서 담양읍과 창평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상수도 정비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담양군이 물 관리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담양군

주요 성과로는 ▲구역별 배수 시스템 구축 ▲관망 관리 기반 마련 ▲실시간 물 사용량 확인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물관리 체계 구축이 꼽힌다.

특히 과학적인 수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수압 측정과 야간 최소 유량 분석을 통해 누수 여부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담양군은 연간 약 145만 톤의 누수를 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수돗물 생산 원가 기준 연간 약 3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2027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가 신청했으며, 사업이 선정될 경우 용면 용흥·무정·고서 등 미정비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 전역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수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담양의 물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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