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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사건, 재판 다시 할 기회 주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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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사건, 재판 다시 할 기회 주어진다면…"

"李대통령과 이심전심…부울경 메가시티도 李 의지였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제가 제안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를) '5극3특'으로 국가 전체 정책으로 만드신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본인 간의 관계를 "찰떡궁합", "이심전심"이라 강조했다.

김 후보는 16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날 본인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과는 찰떡궁합"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배경을 묻자 "이 대통령하고는 인연도 오래되기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5극3특 정책이라고 하는 게 권역별로 가야 되는데 이게 처음 가는 길이다"라며 "처음 가는 길에 대한 설계를 저한테 맡겨주셨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서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김 후보는 "제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처음 제안했다. 그리고 그게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정책으로 전국으로 확대가 됐다"며 "저로서는 이 대통령께서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 그걸 국가의 정책으로 받아주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인 5극3특 정책에 있어서의 본인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본인의 경남지사 재임시절 간판 정책이었던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당위성을 또한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설계한 거를 현실에서 구현해야 된다"며 "그걸 구현할 수 있도록, 지방에서 직접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또 (제가) 출마까지 가능하게 한 건데 이 정도면 찰떡궁합 아닌가"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 대통령과 본인 관계에 대해선 "이심전심"이라고 강조하며, 역시 "(이 대통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수도권 지사였고 이후에 그걸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 주셨으니까 저로서는 대단히 고마운 분"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경남지사 선거에서의 강조점 역시 중앙정부와의 호흡을 통한 '메가시티 실현'에 뒀다. 그는 "중앙정부는 추진 체계까지 만들어서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하니까 모든 지원할 준비가 다 돼 있다"며 "문제는 지방정부들이 그걸 받을 준비가 잘 안 돼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선거를 통해서 부울경만큼은 경남을 중심으로 반드시 이 대통령의 5극3특 지방 주도 성장을 통해서 지방을 확실히 살리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메가시티 정책을 중심으로 정부·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내세운 것.

김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통합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지자체 간 협력과 관련해선 "그저께 봉하마을에서 부산의 전재수 후보, 울산의 김상욱 후보, 그리고 저 셋이 모여서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을 약속하는 그런 기자회견을 했다"며 "지방선거에서 세 사람이 승리하면 부울경은 메가시티가 즉각 복원된다"고 말해 민주당 후보 3인의 합동 체제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현역 박완수 경남지사 도정에 대해선 "지난해에 대한민국은 국가 전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가 됐다. 환란 상황을 극복하고 1.0% 플러스 성장을 했는데 경남은 또 마이너스"라는 등 비판했다.

김 후보는 "2018년도에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다. 제가 취임하기 전에 경남이 마이너스였다"며 "그걸 어쨌든 플러스로 돌려놓고 나왔는데, 코로나 시기만 빼고 플러스 경제로 돌려놓고 나왔는데 그게 또 마이너스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 지사께서 도정과 행정은 오랫동안 관료 생활을 해오셨으니까 무난하게 관리를 하신다"면서도 "지금 지방이나 경남의 상황이 이게 무난하게 관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야권이 비판하고 있는 본인의 '드루킹 사건' 유죄 판결과 관련해선 "제가 도정을 하다가 중단된 원인이 드루킹 사건"이라며 "당시에는 사건과 관련된 판단이나 이런 부분이 있었을 때 재판의 대응이나 그런 걸 다시 한 번 하라,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그건 좀 새로 하고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해양수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공동출정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 경남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연합뉴스

한예섭

몰랐던 말들을 듣고 싶어 기자가 됐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비겁하고, 조금이라도 더 늠름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현상을 넘어 맥락을 찾겠습니다. 자세히 보고 오래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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