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지자체들이 농림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계획을 밝혔다.
1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올해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1인당 7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10만 원 늘었다. 예산은 시군비 60%와 도비 40%로 구성된다.
지급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며, 경영체를 등록한 농어민이다.
지급 시기는 시군별로 상이하며, 가장 먼저 지급하는 곳은 여수시다. 대상자 1만 3000여명에게 70억 원 상당을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선불카드' 형태로 수당 전액을 지급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사망·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증빙서류를 갖추면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대리 수령할 수 있다.
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8200여 명에게 총 56억 원 상당을 1인당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60만 원(30만 원 2매), 온누리상품권 10만 원(1만 원권 10매)으로 나눠 지급한다.
1차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지급하고, 2차로 읍면동에서 상품권을 지급한다.
고흥군은 오는 27일부터 1만 5000여 명에게 110억 상당의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고흥군 농업정책과에서 농협은행 고흥군지부로 입급하면, 군지부에서 각 지역농협의로 이송 후 지역농협담당자와 읍면 담당자가 농가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108억 원 상당을 1만 5000여 명에게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오는 20일부터 지급되는 1인당 15만 원의 고유가피해 민생회복지원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정부지원금 집행 사정을 고려해 시기를 조정했다.
지급은 그동안 농협 위탁방식에서 벗어나 민생회복지원금처럼 직접 방문해 지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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