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사무직당직자노동조합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대상으로 이광수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추천했다.
노조는 23일 정청래 대표에게 전달한 의견서에서 이 처장이 중앙당과 시·도당, 청와대 등에서 15년 넘게 당을 위해 일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 처장이 선거와 당 조직 운영의 현장을 지켜 온 당직자 출신이라며, 그 노고와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수 사무처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민간 광고대행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과 당대표 비서실, 노동대외협력국, 사무총장실 등에서 실무를 맡아 왔다.
또 전북도당과 충남도당 사무처장을 거쳤고,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행정관과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당직자로서 그는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조직과 실무를 책임지며 당의 외연 확장과 현장 대응을 뒷받침했다.
최근에는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맡아 지역 조직 관리와 선거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이 처장은 충북도당 사무처장 취임 당시 “공정한 공천 관리와 중앙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산·김제·부안 을 선거구는 김제시와 부안군 전역, 군산시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생활권이 넓게 연결된 데다 고령화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지역 기반과 조직력이 승부처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제 또는 부안 출신 인사가 강세를 보여 온 만큼 후보의 지역 연고를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또 재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당내에서는 전략공천의 실효성을 따지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역성과 중앙 정치 경험을 함께 갖춘 이 처장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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