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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2029년 시민 친수공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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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본격화…2029년 시민 친수공간 개방

인천항 내항이 담장을 허물고 2029년까지 수변공원과 문화시설이 갖춰진 시민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해양수산부가 11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안) ⓒ인천광역시

내항 개방 논의는 2007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가 최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올해 3월 교통·재해·환경 영향평가 협의를 마쳤고, 이를 반영한 변경 사업계획이 이번에 최종 고시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경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기존 2028년에서 2029년까지로 1년 연장됐으며, 사업구역 면적도 기존 42만 9050㎡에서 43만 6694㎡로 확대됐다. 토지이용계획에는 완충녹지 조성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283억 원을 포함해 총 6371억 원 규모로,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시는 2029년까지 노후 항만 부지를 수변공원과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 도심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일반 시민 출입이 제한됐던 보안구역이 해제되면서 내항 해안선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공사가 본격화되면 기존 펜스와 담장이 철거되고, 수변데크와 친수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바다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하병필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올 하반기 성공적인 착공을 통해 내항 1·8부두를 인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해양 거점이자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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